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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덜자고 1시간 반을 달려 깜깜한 새벽에 낮지만 낮지 않은 돌산에 올랐습니다.
중간에 빈 유모차 때문에 더위가 싹 가는 경험도 하고 ㅠㅠ 겁쟁이 인가봐요.
렌즈 3개와 삼각대 카메라 2대 (기본 출사장비에 못미치는 아주 경량입니다 ㅎ)를 짊어지고 헥헥거리며 6시 30분경에 정상을 접수했습니다.
약간 늦은 감은 있었지만 폰카로 인증샷 하나 때리며 한 숨 돌리고 장비 세팅에 들어갔습니다.
땀이 줄줄 머리가 핑... 준비해간 각종 필터는 걍 가방속에 대기시키며 죽을똥 살똥 ㅋㅋㅋ 혼자 웃기네요.
그래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아사동 회원님들께 저 살아 있는거 신고 하려고 열심히 했네요.
지금 이시간 막걸리와 컵라면 오징어 씹어 돌리며 사진 올리는 중인데 하반신에 느낌이 없네요 ㅎㅎㅎ
쉬는 날 이게 뭐냐고... 3시간 반 자고 3시간 운전해서 1시간 등산... 나머지는 차고에서 다른 취미생활...
행복합니다. 이런게 쉬는 날이지 않을까요 하하
아~ 에드빌이냐 레드불이냐 ㅋㅋ
미흡하지만 제 땀의 결과이니 5초간만 봐주세요.
Who's Shaun
천년을 살 것처럼 준비하고,
하루를 살다 죽을 것처럼 공격하자.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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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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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미소가 머물었습니다. Shaun님의 뻘뻘거리며 부지런히 등산하시는 모습도 떠오르고 이 멋진 사진을 건지신후 뿌쁫해 우쭐하시며 장비를 바라보시는 모습도 상상이 되구요.
그대, 진정한 진사여..... -
아침이 아침을 깨우는 이른 아침 .... 너머의 너머 , 켜켜로 보이는, 풍경속에
님의 노력 , 땀, 실력 다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 -
그 무거운 장비를 다 둘러메고 산에 어떻게 오르셨대요???
저 같으면 안찍고 말지 하면서 그냥 올라갔을 겁니다...
그런데...
사진 전부 딱 5초만에 다볼라고 했는데... 사진마다 5초씩 보게 되네요...^^ -
저도 흐믓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직장이니, 집안일이니, 또 아버지로서 바쁘게 지내시는 가운데, 또 이렇게 예술임을 잊지 않으시려고 '발버둥" 치시는것을 보니요. 쉬는날에는 몸은 못쉬더라도 하고 싶은것을 할수 있으면, 그만큼 잘 쉬는것도 없죠.
사진들도 걸작들입니다. 감상 잘 했읍니다. -
멋진 일출을 워터칼라로 보는 듯 합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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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얼의 해돋이 멋진 사진 수고하셨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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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네요! 추천 갤러리에 와 있지만 저도 한표 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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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만드신 사진이라 더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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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오랜만에 추천겔러리에 등극했네요 ㅎㅎ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너무나 멋진 일출풍경입니다!
수고하신 보람이 느껴지는 장면들이네요.
저도 일출 풍경을 기회만들어서 가끔 찍지만 캄캄한 새벽에 목표장소에 가면서 이런 생각이 자주듭니다... 내가 지금 왜 여기서 이러고있지??? ㅎㅎㅎ
하지만 해뜰때 잠시 볼수있는 황홀한 장면을 담고나면 고생에 보람을 느끼는거같고 또 다른 장면으로 도전해보고싶은 마음도 생기는거 같습니다.
이미 추천겔러리에 있지만 한번 더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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