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1 22:00
Sony or Fuji?
조회 수 1617 추천 수 0 댓글 23
제가 아는 지인이 카메라 시스템을 선택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DSLR 은 산행에 갖고 다니기 불편하다고 미러리스 시스템을 보고 있는데, 소니 A7 하고 후지 XT1 으로 좁혀진 것 같습니다. 회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Who's 보케
eiπ+1=0
-
저도 캐논 6d 를 강력하게 추천 했었으나, 너무 크고 무겁다는 생각을 하시나 봅니다.
-
센서, 렌즈 품질 그리고 가격까지 고려한다면 XT-1이 아주 좋은 카메라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용도도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XT-1은 크랍바디니까 망원쪽에 유리할꺼구요. A7은 FF이니까 광각과 낮은 심도 표현에 유리하겠죠.
휴대성만 본다면, A7은 렌즈 끼워 놓은 놓은 것을 보니 의외로 덩치가 크더군요.
산행에 부담이 없는 사이즈를 찾으신다면 XT-1이 조금더 작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Fuji계열은 전체적으로 포커스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입니다. XT-1이 포커싱 속도가 화끈하게 개선되었다는 말은 아직 제가 못들어 봤습니다.
혹시 움직임이 많은 사물을 찍으시는 편이라면 조만간 시장에 풀릴 예정인 A6000을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건 좀 수긍이 안가시는 분도 계실수 있겠습니다만 어떤 분들은 카메라 자체에서 느끼는 감성이 촬영 결과물에도 영향을 주는 분들이 계십니다.
혹시 이런 분이시라면 당연 XT-1이 정답입니다.
그분.... 부럽습니다. 흑.... -
산행에는 kodak 760 이 최곱니다. 절대후회하지 않아요. 산에서 굴러서 허리뼈가 부셔져도 카메라는 멀쩡합니다.
-
낙상을 고려하여야 하는 카메라라면... 동영상도 쥑여주는 GOPRO가 최곱니다. ㅋㅋ
-
카메라에 깔릴 일은 엄나요??? ㅎ
-
?
고프로는... 배터리 소모가 장난 아니에요 ㅠㅠ
-
슬픈 사실은 올림버스는 합승하기를 생각지도 않고 계신다는..ㅠ.ㅜ 작고 가볍고 좋은데... 사진도 잘 나와요... 잘 찍는 사람이 찍으면, 쿨럭.
-
물로 행궈쓸수 있는 올림퍼스가 아웃도어 카메라 시장에서 빠지면 안되죠. 잘 설득시켜 보세요.
-
그러게요... 조만간 잠수도 가능해 질까요??? 물에 가지고 들어가게.... 그러면 엠포서드 만만쉐이죠....
-
잠수는 니콘 1 시스템이 잡고 있는 줄 압니다.
-
진심으로 여쭈어봅니다.
그분이 정말 그분 맞으시죠? =)) -
모르시는 분일 겁니다. 제가 될 수 있으면 회원 만들어, 정모에 만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우리 교회 어른이십니다.
-
아니 저는 혹시 보케님이 총알 장전하신 줄 알구요~ ㅎㅎ
-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일년 전 카메라 살 때, 와이프에게 앞으로 5 년 동안 카메라 안 산다고 약속해서... ㅜ.ㅜ (돈두 없잖아! 허걱, 천기누설하지 마라)
-
아~~ 그러시고 4년 후에 중형카메라로 가실 예정이시군요~ ㅎㅎ ㅠㅠ
-
그러고보니 얼마전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이 주황색 아웃도어 용 카메라를 들고 다니던데 블로그 확인해보니 소니 TX30 이었습니다.
10미터 방수, 영하10도, 1.5미터 충격흡수까지는 기억납니다. A7 하고는 너무 비교되네요 ㅎㅎ -
2년 전 까지는 카메라 추천해 달라고 하면 남자는 니콘 여자는 캐논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후지 아니면 소니이군요. . 세상이 변했어요
-
2년이면 이젠 강산 변합니다... 미쿡에서 나무집 1년이면 떡하니 지어내는 것보고 강산 변하는 것 눈깜짝이구나 했습니다....
그러나 30마일 고속도로공사에는 2년이 넘게 걸리는 것 보고 거참 신기하구만~~ 했습니다.... 쩝!! -
지어야 돈 받는 거랑, 돈 받고 난 후 짓는거랑의 차이입니다.
-
후지/소니 모두 좋습니다.
단지 소니는 좋은 렌즈군을 사용하시려면 렌즈 가격도 비싸고 무게도 꽤 하죠~
그래서 지금은 저렴하고 좋은 렌즈군이 있는 후지를 사용합니다. ^^
p.s. 이순신공이 말씀하셨던 "내 지갑의 잔고를 마눌에게 알리지 말라~!"라는 명언을 떠올려봅니다. -
Olympus OM-D E-M1?
-
ㅎㅎ ㅎ XT1 나오기 전 저의 드림카메라였습니다. 지금은 둘 중 하나를 놓고 신중하게 고민을 해야 할 듯, 근데 빛님은 올림푸스에 별 관심을 두지 않더라도요. 아마 제 사진을 보셔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왕 이만큼 지불을 하시고 이만한 사이즈를 감당하신다면 DSLR이 좀 더 투자가치가 있다는 생각은 해 봅니다....
이 가격대면 엔트리급 풀프레임을 살 수 있는 가격대이니까요...
다만 저는 X-E2의 경우 팬케익 렌즈 등을 두어개 사용하니 거의 컴팩트 카메라 수준이라 차량용 배터리 충전기 하니 사서 차에서 배터리 두개를 번갈아 충전해가며 거의 차에 두고 다니니 언제 어느때고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을 보아서는, 휴대성을 더 고려할 선택이거나 아니면 사이즈를 차치하고 성능을 고려할지 생각해 볼 만한 사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