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30 20:30

이거이거

조회 수 1799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네비게이션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우여곡절끝에 보험가입을 완료하고
차를 양도받았습니다

뭐 이동네 초행이라고 할수있는 소생인지라
거의 길치죠 -0-
어떻게 어떻게 갈떄 새겨둔 길로 한아름 마트에서 미드타운까지 귀가엔 성공했는데

저녁먹고 기분낼겸 드라이브겸 도시구경겸
동쪽으로 항해를 했습니다
Piedmont park 를 한바퀴 돌아 남쪽으로 쭈욱~ 가다 꺽다가 가다가~
이만큼 내려왓겠다 다시 서쪽으로~
가려고하는데 길이 살살 꼬부라지기 시작합니다
바둑판일질알았는데

자 헤메기 시작합니다 가도가도 숲이 우거진데도 나오고
아프리칸 아메리칸이 사는 동네들에 할렘을 연상시키는 동네도 나옵니다
살짝 쫄아서 급유하러 쉘에 들렀다가 내렸다가 다시탔습니다
또 항해를 시작합니다
같은 쉘이 나옵니다 아까 멈췄던 그자리입니다
아뿔싸....X됏다... 길을 잃었습니다

일단 출구를 두번돌고 찾아냈습니다..대충 서쪽으로 짐작되는(해지는곳)
으로 가봅니다. 철길이 위에 지나갑니다.. 감격입니다..다운타운 지도에는 안나옵니다
계속 가봅니다
또 이상하게 남서쪽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285를 만났습니다. 기뻣습니다
신나게 갑니다
차가 개스 오링 표시가 깜빡일라고 준비중입니다
쿰버랜드인가...하는 쪽의 게이트가 보입니다
할수없이 빠져나갑니다
겨우 쉘을 찾아서 급유를 해봅니다
급유기를 꽂고서 레버를 올려야 한다는걸 알기까지 15분이 걸렸습니다
대견하게 급유를 하고 슬슬 달려봅니다
아까 왓던길 까먹었습니다
좌우로 각종 차 몰이 보입니다
아우디도있습니다 혼다도 보입니다 벤쯔도 본거같습니다.뭐 하여간 디게 많습니다
지나쳐 갑니다
왠 활주로? 왼 쪽에 활주로가보입니다 -0-
뭔가 잘못된걸 느끼기시작합니다
노을이 서쪽에 진걸보면 분명 북쪽행입니다
75표지판이 보입니다
어렴풋이 75 85가 교차한다는걸 줏어들었는지라 기뻤습니다
75타고 순조롭게 들어갑니다
밟아댑니다
게이트의 유혹에 안빠집니다
쭉쭉 갑니다
줄을 잘못섰습니다
동쪽행 285로 갈아타버립니다
이건 순환 도로니까 가다보면 85가 나올꺼야
85는 아까 한아름 마트에서 올때 왓던길이라 한번은 적어도 익숙합니다
85를 향해갑니다
어떤 게이트의 유혹도 뿌리칩니다
85로 탈출성공
볼륨을 높입니다 이떄의 기분을 느껴보지 못하신분은 모를겁니다 ㅠㅠ

쭊쭉 내려옵니다
줄을 또잘못섰습니다
피치트리 스트리트 게이트를 지나쳐야했는데
낚였습니다
다시 항해를 시작합니다 단 나침반은 아직없습니다
네비게이터 하나 중고 알아보고있다니까 삼촌왈
"윌마트에가면 10불이면 나침반 살수있어. 그리고 맵봐"
맞는 말임을 압니다 -0-. 보이스카우트 놀이도 가끔하면 재밌는 법이죠
벅헤드를 헤멥니다
25TH ST 를 만납니다
기분 쨰집니다
거꾸로만 가면됩니다
거꾸로 올라와버렸습니다(북쪽으로) -0-
겨우 돌려서 다시 내려갑니다
이번엔 10TH 까지 잘찾아왓습니다
순조롭게 귀가합니다
이렇게 장장 3시간에 걸친 항해가끝났습니다

기숙사 젤먼저 도착해서 한일은
http://dealnews.com/deals/Magellan-Maestro-3100-Portable-GPS-Navigation-System-for-200/175222.html
이런거 검색이었습니다

걱정됩니다. 아무래도 하나 구입하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습니다
  • ?
    19번 2009.08.07 02:42
    아틀란타는 바둑판이 아니죠; ㅋㅋ

    대충 들어보니... 다운타운쪽에서부터 부채모양으로 75-285-85 순으로 뺑 도셨군요... -_-;;

    gps 는 tomtom 꺼 마니 쓰더라구요~ 참고하세욤... 저는 안쓰지만;
  • profile
    keepbusy 2009.08.07 02:42
    일단은 지도를 하나 사세요...
    지도를 읽을 줄 알면 네비게이션 없어도 문제 없습니다..

    HWY 번호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남북으로 난 도로는 홀수..
    동서로 난 도로는 짝수..

    서쪽부터 시작을 해서 동쪽으로 갈 수록 번호가 올라 갑니다..
    남쪽부터 시작을 해서 북쪽을 갈 수록 번호가 올라 갑니다...

    HWY 번호가 3자리 이면 도시 순환 도로를 뜻합니다..

    Street Name 표지판을 자세히 보면 번호가 써있습니다..
    여기서도 기본 룰은 똑같습니다..
    표지판의 숫자만 보면서 가도 동서남북을 알 수 있습니다..

    집의 번지수의 경우 한 street에서 오른쪽 왼쪽 구분을 해서
    홀짝 구분이 되있습니다..

    만약 짝수로 끝나는 번지가 오른쪽에 있다면 그 Street의
    오른쪽 집의 번지수는 짝수로 끝납니다..
    물론 왼쪽은 홀수...

    참고하세요...^^
  • ?
    mechanic 2009.08.07 02:42
    전 HARMAN KARDON GPS-500 사려고 돈벌고 있는중입니다...ㅋ
  • ?
    kiki 2009.08.07 02:42
    무난하기는 Garmin 인 것 같습니다.
  • ?
    300D 2009.08.07 02:42
    ㅋㅋ 전 그래서 나가기전에 야후나 멤퀘스트에서 맵을 대충뽑다서 나뎠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있음 좋아요~ 모드던 길도 무지 많이 알게되구요
    전 탐탐쓰고 있습니다.(TOMTOM)
    한국에서 쓰던 네비용PDA에 프로그램까니까 잘 돌어가네요~
  • ?
    죽돌이 2009.08.07 02:42
    인터넷말고 직접 살수있는 몰같은데는 없을까요?
  • profile
    JICHOON 2009.08.07 02:42
    한국에서 어느 초보분이 이렇게 뒤에 써 붙이셨다고 하던데...
    "직진만 세시간째"

    저도 PDA(Palm)에 TomTom깔아서 쓰고 있는데요 아주 좋습니다.
  • ?
    kiki 2009.08.07 02:42
    Best Buy, frys!에서 직접 사시면 됩니다!
  • ?
    mechanic 2009.08.07 02:42
    http://www.amazon.com/o/ASIN/B000NNASK6/ref=s9_asin_image_1-1966_g1/102-1021702-6300906?pf_rd_m=ATVPDKIKX0DER&pf_rd_s=center-1&pf_rd_r=17S8MQQE5QCA5YZSWVZG&pf_rd_t=101&pf_rd_p=278240701&pf_rd_i=507846

    제가 글케도 사고싶어하는.... 입니다....ㅠㅠ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63 이번주 수요일 저녁 모임 안내 [식사 장소 업뎃] 최근 무척 많이 모여서 모임공지글을 올릴까 말까 갠적으로는 살짝 고민하였지만.... 모여야 할 중요한 안건이 있어서 모임 공지글을 올립니다. 이날 중요 안건를 가지고 모이는 모임이니 많이들 참석 부탁드립니다. ... 21 소니짜이즈 2011.05.30 5501
2962 일반 이번주 Resaca Civil war. 전 교인들 델꼬...  남북전쟁 재현행사에 가려고 합니다. 번개를 치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혹시라도 그 곳에서 만나면 인사~   1년에 한번 있는 행사라고 했더만 교회 집사들이 관심이 많네요.  ^^ 난나 2024.05.15 105
2961 이번엔 제가 아닌데(장가) 홈피와 갤러리가 안열리는데 이번엔 제가 아니니 전과4범으로 만들지 말아주세요. 제가 우회해서 보니 그림 파일이 너무 큰걸 줄이지 않고 올리셨더군요. 파일 사이즈와 픽셀을 줄여서 올리셔야 할듯... 8 장가 2011.04.18 6563
2960 이번엔 7천점입니다.. 이제 칠천점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막뚜리야 기다려라~~ 그나저나 막뚜리는 나오긴 한건가요?? 막뚜리 나오기전에 만점 넘으면 안되는뎅~ 3 300D 2007.04.09 3183
2959 일반 이번에는 한국일보에도 나왔네요. 감사하게도 언론사에서 저희 아사동 행사를 이렇게 응원해 주시네요. https://higoodday.com/news/983014 열심히 보람있는 행사로 잘 준비해야겠습니다. JICHOON 2022.11.22 109
2958 이번에는 좀 불안합니다... 집주인 아자씨, 그리고 락지님하고 바다낚시로 가고 있습니다..... 저번에는 집주인 아자씨 (브랙조님)가 혼자서 저를 어떻게 하기가 힘드셨는지.. 이번에는 락지님도 스카웃하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어째 좀 ... 3 홍풀 2007.06.09 2765
2957 이번모임도 정모였는데 이번 모임도 정모엿는데 왜 이런거 없었죠? 1회때는 있었던거 같던데..... 저게 뭘까 아직도 궁금......ㅠㅠ.... 1 file 가래떡 2006.12.14 5012
2956 이번달 아사동 정기 모임은? 몇일 동안 공지사항을 기다려 봤으나 아직 1월 정기 실내 모임 안내가 없네요.  내일이 이번달 첫주 목요일인데 아마 새해 연휴지나고 임박해서라 이번주에는 모임이 없는가 봅니다. 그래도 모임이 있으면 있다 없으... 6 JICHOON 2018.01.03 197
2955 이번 주말은 출사 없나요? 손가락이 근질근질 주말에 손가락 바쁘게 해주세요... 회원님들 고수님들 좋은 장소로 '인도'좀 해주세요. ㅎㅎ 아~~~ 그림자 사진 찍으러 가고시퍼라~~~ 7 처음처럼 2013.02.20 1701
2954 이번 주말에 낚시하러 가는건가요? 송어 낚시... 쩝~ 5 file TY 2007.05.02 2283
2953 이번 주말(12/13 & 14) 행사에 참여 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12월13일~14일)에 아사동 장수 사진 촬영이 있습니다. 회원분들께서는 잊지 마시고 꼭 방문해 주세요. 그리고,, 일요일에는 전시장을 철수합니다. 사진을 제출하시 분들께서는 꼭 ... 공공 2014.12.12 200
2952 이번 주 주일. 한인 청소년 콩쿨 보러오세요~ JCI주최 한인 청소년 콩쿨 결선이 이번주 주일 귀넷 시빅센터 퍼포밍 아트홀에서 펼쳐집니다. 중등부 고등부 학생들 125명 참석... 결선에는 12명이 올라왔구요. 정말 그 어떤 콩쿨 못지않게 뛰어난 학생들이 올라온 ... 난나 2007.05.23 2441
2951 이번 벙개 참석 해도 되나요 저도 시간이 허락 한다면 참석 하고 싶은데 가능 한지요? 가능 하다면 시간 과 장소 알려 주세요 제 전화번호는 404)542-9520 부탁 합니다 5 HOYA 2007.06.15 1941
2950 이민자 부모의 한계... 재윤이는 지금까지 학원이나 개인 과외를 받지않고 저나 와이프가 학교숙제를 봐주고 있습니다.. 3학년 까지는 그냥 무난히 지나 왔는데... 이제 4학년이 되고나니 학교숙제라고 가져오는 것이 한국에서 배운 콩글리... 11 keepbusy 2015.08.27 114
2949 이미지가 필요해요 한국의 압구정 거리 이미지가 필요한데 어디서좀 구할 수 없을까요? 이미지를 사는 곳도 있다던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그리고 한국의 시장이나 포장마차같은 옛날 분위기를 느낄수잇는 사진들도 필요한데.... ... 3 가래떡 2006.12.22 3882
2948 이미지 뷰어 뭐쓰세요??? 저는 알씨랑 캐논에서 카메라에 따라온 소프트웨어 쓰는데요.., RAW화일도 아니고 JPG 화일(Large size)을 넘겨보는데도 로딩되는 시간이 좀 걸리는거 같아요. 한 3-5초 정도? 좀 빨리 빨리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뷰어... 9 Silvercan 2006.12.17 3725
2947 이메일 통지 사진에 댓글이 실리면 이메일로 통지가 왔었는데, 엊그제 부터 그것이 멈추어 진것 같습니다.  혹 잘못된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8 유타배씨 2014.04.08 495
2946 이럴수가, 니콘 절단사태 니콘 유저들에겐 충격적인.... 그런데 맛은 있을려나??? 9 file 장가 2011.09.16 5574
2945 토론 이럴땐 어떤 방법이? 토론만큼 공부가 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여기에 질문을 던집니다. 우선 이건 제가 자유갤러리에 올린 사진 중 한장입니다. 로테이션이나 크랍하지 않은 사진인데 수직은 어느정도 맞았지만 수평에 문제가 있다... 18 file 아누나끼 2016.04.26 345
2944 이럴땐 난 무릅꿇고 싶다 http://www.youtube.com/user/jwcfree수십년을 영어공부를 했는데 2년된 아들딸 보다 제대로된 영어한마디 못하는 나... 12살 소년 정성화군을 보다가 또 한번 열받다. 4 JICHOON 2008.06.24 23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