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9 23:18

8월 유성우와 은하수

max
조회 수 213 추천 수 0 댓글 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매년 8월이면 "swift Tuttle"이라고 하는 혜성이 남기고 간 조각들이 지구의 공전 영향으로 지구의 대기권으로  들어오면서 생기는 유성의  향연이 벌어집니다.

북쪽하늘에 보이는 페르세우스자리에서 주로 관찰이 된다고 해서 Perseid라고 하는데 일년중 가장 많은 유성을 관찰할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northeast-perseid.jpg


카시오페아 밑편에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을겁니다만 작년 경험에 의하면 페르세우스뿐아니라 밤하늘 전체에 걸쳐 약 1분에 하나 꼴로 관측이 가능했었습니다.

올해 역시 8월 12,13일을 전후해서 절정을 이룰 예정이지만 작년과 달리 이번 12일은 그믐이 아니라서 오히려 이번주말 그믐에 더 잘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군요.


아울러 이번주말에 날씨만 허락한다면 멋진 은하수도 볼수 있겠죠.


은하수 사진을 위해 높은 곳을 올라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모키의 주차장 정도라면 도시의 빛 영향도 적고 대기도 옅어 선예도가 높아집니다만 8월 저녁 스모키의 주차장은

많이 춥기도 하고 일기도 변동이 심해 삼대가 공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는 썰이 있기도 하고 아사동 모회원님(들?)의 영향이라는 썰이 있습니다만 약빨이 다한듯 해 별 영향은 없을듯 하군요.

운전 네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와 불분명한 날씨에도 이곳을 찾는 이유는 미국 동남부에선 여기보다 좋은 곳이 없기 때문일겁니다.


매년 아사동에서도 7월 그믐에 은하수 탐험대(?)를 꾸려서 방문하기도 했는데 멀기도 하고 차에서 새우잠을 자야하는 어려움이 있어서 쉽지 않은 출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생전 처음 보는 은하수의 장관과 쏫아질듯한 별들, 그리고 도착한후 보이는 석양과 새벽의 운해...이 세가지의 종합선물세트를 받을수만 있다면 본전생각 전혀 들지 않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아사동 추갤과 자갤에 스모키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아마 금요일 오후쯤 출발해 스모키 밑자락에 있는 캠프싸이트에 자리를 잡고 저녁과 토요일 새벽에 올라가 볼까 합니다.

혼자 가려고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댓글에 알려주시고 인원수가 된다면 은하수 촬영방법이나 일정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캠핑 같이 하고자 하는 분들 있으시면 탠트나 취침도구는 챙겨 오셔야 합니다. 저녁에 와서 밥만 먹고 가지요....는 정중히 사절 합니다....


스모키가 멀어 못가시는 분들도 브라스 타운 볼드나 316 동쪽으로 애쓴스가는 중에 Light Pollution이 적은 곳에서 충분히 관측가능하니 시도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돌산위에서도 유성은 볼수 있을듯 하나 도심의 불빛으로 은하수는 보기 힘들 겁니다.


수정) 캠핑장소를 Hiawassee에 있는 Chatuge Lake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Chatuge+Lake/@34.9829978,-83.8096951,13z/data=!3m1!4b1!4m5!3m4!1s0x885f2610c1553c61:0x69392c15fa8fcde!8m2!3d34.991424!4d-83.7849672


스모키 정상은 너무 춥기도 하고 멀어서 가깝고 자주 가본 곳으로 바꾸려 합니다. 


시간은 이번주 금요일 오후에 출발해 토요일 오후 귀가 예정.  


비올 확률이 30-40% 라 흐린 날씨가 예상됩니다만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중 캠핑이 되면 별(?)볼일 없게 되므로 먹방캠핑으로 전환해야죠.





Who's max

profile

인간과 자연을 알아가는 것.  내게 사진은 그런 것이다. 

Atachment
첨부 '1'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6 2000mm 화각! 탐론에서 이번에 2x 텔레컨버터 와 150-600 v2를 어나운스 했습니다. 캐논에 사용한다면 600 x 2 x 1.6 거의 2000 미리의 땡김을 할 수 있다는! 6 file 보케 2016.09.01 126
665 사진가 Alain Laboile 지춘님께서 예전에 소개해 주셔서 알게되어, 저도 좋아하게된 사진가 입니다. Alain Laboile 그분의 인터뷰내용과 사진도 함께하는 동영상이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https://vimeo.com/108176378 6 유타배씨 2017.05.01 126
664 유타배씨님 유령... 자유 겔러리에서 유타배씨님 유령을 보았던것 같은데... 어디로 갔나요... 유령이 사라졌어요...??? 진짜 유령이었나 ?? 아님 외계인...??? 이런것 비슷 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 4 file keepbusy 2017.05.09 126
663 아이폰으로 댓글달기 - 에러 메시지 아이폰으로 댓글을 달려했는데 "Hey Buddy, Don't try to...." 라는 메시지가 쓰는군요.  3 max 2018.09.05 126
662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속세에 옷을 벗으니 쉬원하구나!     13 file Fisherman 2021.03.19 126
661 Deagu - Atlanta Great Art Fun in BnJ Gallery BnJ Gallery에서 10월13일 화요일 저녁 7시~9시 사이에 Dargu-Atlanta Great Art Fun이라는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도 7시에 가 볼 생각입니다. 4 kulzio 2015.10.07 125
660 사진의 완성은 바디 바디를 악세사리 처럼 찍어내는 소니... 역시 사진의 완성은 바디임을 증명해주는 소니.. 드디어 캐니콘의 플래그쉽 모델의 상응하는 가격대의 바디(가명 A9) 루머가 떴습니다. 그리고 A7RIII루머도 함께 떴습니다. 12 소니짜이즈 2016.04.09 125
659 Olympus OM-D E-M10 II vs Panasonic G7? Olympus OM-D E-M10 II  vs  Panasonic G7? 5 max 2016.05.18 125
658 Snuggie 닉네임의 의미! 안녕하세요. Snuggie 입니다. 10주년 행사때 어떤 분께서 제 닉네임의 의미를 물어보셨는데 제가 배트민턴에 빠져... 말씀드리는 걸 깜빡해서 이렇게 올려요~ㅎㅎ 회사 제자리 앞에 명찰에 Sunggi Cho라고 제 영문이... 14 Snuggie 2016.09.26 125
657 미국 애틀랜타에 '소녀상' 선다…3년 간 비밀리 진행 http://news.jtbc.joins.com/html/167/NB11418167.html [앵커] 최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이 한일간 외교 문제로 비화됐는데요. 민간인 차원의 소녀상 건립 운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애틀랜타에... 5 hvirus 2017.02.09 125
656 존경스런 와이프 장인 장모님이 한국에서 방문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과거 얘기가 나왔는데... 대학교 때 아르바이트로 과외를 2, 30명 해서 돈을 많이 벌었었다고 하시며, 그 때 학생들 중 하나가 집안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아... 4 보케 2017.03.27 125
655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 추천 릴레이 가을이 되니 괜시리 센티해지면서 음악을 찾게됩니다. 회원님들은 어떤  음악을 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으로 추천합니까?  궁금합니다. 저는 " 자클린의 눈물" 이라는 첼로연주곡을 가을에 즐겨듣습니다. 오펜바... 9 file 서마사 2017.10.28 125
654 혐한인가? 후지 카메라 회사는  자사 제품을 가지고 사진을 찍는 각 나라의 사진 작가들을  자신들의 마케팅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사진 작가들을  국가별로 리스트 업 해 놓았는데... 한국 만 유독 없다. 홍콩 이란 ... 6 Overlander 2020.02.19 125
653 똥손인증... 쉬워보인다고 함부로 만졌다간 이렇게됩니다 오늘의교훈... 함부로 뜯지말아라!!! 입니다 4 file paulsmith 2020.03.13 125
652 봄 노래 한곡 집, 가게만 갇혀있다 보니. 봄이 다 가는데 이노래에 꽃혀서 매일 매일 이노래만 듣고 있습니다. 원곡 보다 훨~~~씬 100만배 더 좋은 편곡입니다. 4 서마사 2020.05.28 125
651 유타배씨님 다름이 아니라 요즘 유타배씨님이 안보이셔서 쪽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으신네요... 혹시 여기서 개인적으로 연락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안녕하신지 궁금해서요... 걱정도 조금 되고요... ... 2 행복한사진사 2020.08.01 125
650 지금은 접선중 바쁘신 와중에도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J*님과 함께 오늘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도 은댕님은 안나오셨습니다.( 안부른 관계로) 역시 렌즈는 앞이 찌그러져야 뭉글뭉글 보케가 나온다는..  다시 생명을 ... 6 file Fisherman 2020.09.04 125
649 16년을 함께한 D100이 오늘 마지막까지 임무 완수후 사망했습니다. 최근 가끔 에러 메시지가 뜨긴 했지만, 그래도 용케 제 옆을 지켜주던 D100이가 16년의 생을 마감했습니다. 에러 메시지와함께 이젠 미러가 아예 내려가질 않는군요.  이거 수리하는 비용이 사는 비용보다 더 나올 듯... 8 난나 2016.05.21 124
648 여러 분의 동참이 필요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다음과 같은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명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는 최근 발표된 캘리포니아 고등학교 10학년용 역사교재에 ‘위안부’ ... 10 아누나끼 2016.01.22 124
647 Shaun님, 속을 뻔 했잖아요.. 아래 링크에 나오는 분 shaun님 맞으시죠? 담에 뵈면 라이트룸 좀 가르쳐 주세요, 꼭요....ㅋㅋㅋ https://youtu.be/ZntCLCB86Zc 6 .O 2015.06.28 1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