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항공모함 구경하러 찰스턴에 갔다 왔습니다.
어제 갤러리 보다가 서마사님께서 찍으신 사진 봤는데 저렇게 멋있게 찍을 수 있는 자리를 몰랐네요.
전혀 항모처럼 안나온 사진들만 즐비하게 찍었습니다 ㅠㅠ
오는 길에 다리보고 우와 했는데 운전하면서 카메라 꺼낼수도 없고 역시 손에 잡히는 건 폰카네요.
그냥 카메라를 팔아버릴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다 망하고...)
차 유리창이 지저분해서...반사광도 아니고 구름도 아닌 순수한 얼룩이 찍혔습니다.
가끔 운전하다 유리창에 손가락으로 낙서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