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0 18:05

Winter Storm freezes Atlanta

조회 수 6906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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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린 덕분에 학교도 가지 않고 집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제가 아틀란타에 온지 2년이 좀 넘었기에 이런 말씀 드리기 주제넘지만 이번이 제일 심한 winter storm이 아닐까 합니다.

집앞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허리펼때마다 곡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제가 사는 곳이 Johns Creek인데 이런 상태면 내일도 학교가기 쉽지 않다고 보여지는데 해야 할 일들이 많기에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간다고 해도 제애마 시빅이가 쭉~ 쭉~ 스케이트나 타지 않을지 걱정도 되구요.

혹시 나가시더라도 빙판길에 운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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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짜이즈 2011.01.10 19:18

    제가 오늘 Piedmont Park 갔다왔는데 I-85에서 썰매타는 기분이었습니다. ㅋㅋㅋ 사실 길 미끄러운것보다는 뒤에오는 차들 보니 춤을 추면서 오는데 그놈들 때문에 정말 무섭더라고요. 특히 4x4 타고 댕기면서 과속하던데 까불다가 볼링 핀 도는 것처럼 뱅그르르 돌아서 여러번 식겁했죠 ㅡ,.ㅡ;; 고속도로가 아니라 스케이트 타는 빙판갔더군요. 하이웨이가 로컬보다 상황이 더 안좋더라고요. 트럭들, 일반승용차들 180도 돌아서 거꾸로 바로보고 있고... 언제 미끄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앙분리대에 헤딩하고 작살난 차들이 견인차가 못 들어와서 방치되어져 있더군요..... 일반 경찰차로 통제가 안되어서 인지 SWAT 장갑차량도 고속도로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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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er 2011.01.10 20:52

    저도 하루 종일 방콕해서 영화만 보고 있습니다. 차 조심하세요...내일은 나아질려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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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e 2011.01.10 21:28

    뉴스에서는 SUV같은 차량이 더 좋다고 하는 구라뉴스를 들었는데 오히려 전륜구동인 자동차들이 돌아다니기 더 좋습니다. ^^;;

    Peter님 말씀처럼 제일 무서운건 바로 눈/얼음길에 무작정 차를 끌고 나온 무식한 아틀란타 트럭/SUV 녀석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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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CHOON 2011.01.10 22:18

    제차는 SUV. 오늘 새벽 공항에서 집을 향해 무작정 출발, 속터지는 앞차를 참지 못하고 마구 추월... 제가 바로 그 무식한 아틀란타 녀석들 중의 하나!

    근데 제차의 경우는 차량자세제어장치라는 것이 있는데 이거 좋더군요. 공항에서 오는 새벽길에  차가 거의 전무하여서 몇차례 테스트를 해봤어요. 속도 좀 내서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확 밟아봤는데 차가 회전하는 일 없이 잘 서 주더군요.  오늘 새벽 I-85와 400번은 저의 독무대였다는.... 음허허!

    이러니 무식하다는 욕을 먹는다는.... ㅋㅋㅋ

    좌우당간, 이거 보통 심각한 기상상황이 아닙니다. 조지아 카운티들은 거의 이런 경우에 거의 아무런  조치를 해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각별히 운전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사동 여러분 건강하세요. 그리고 안전운행하세요.

  • profile
    esse 2011.01.10 22:31

    ㅋㅋㅋㅋ

    지춘님 자동차는 온갖옵션 몽땅 들어있는 좀 특이한 녀석이잖아요~ 맨땅에 헤딩하는 그런 SUV/트럭이 아니라는~  ^^*

  • profile
    소니짜이즈 2011.01.10 22:49

    안전장치 있음 당근 운행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그래도 그 장치들 믿고 마구 마구 댕기면 안됩니다. ㅡ,.ㅡ;;; 그리고 지춘님 차 경우에는 아무래도 SH-AWD기능 때문에 컨트롤 하기가 좀 더 편할꺼에요.  

  • ?
    에모리 2011.01.10 22:35

    화요일에도 학교는 문을 열지 않는답니다. ㅎㅎ

    이거 뜻밖의 휴가를 얻은 기분인데 왠지 좀 불안합니다.

    해야 할 일은 언젠가는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다행인 것이 월요일이 눈때문에 휴교할걸 예상하고 일요일에 학교가서 일좀 하고 왔다는 것.

    수요일엔 꼭 가야 하는데 괜찮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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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뉴인 2011.01.11 01:33

    제가 눈이 많은 지역에서만 살다와서, 6인치의 눈을 우습게 봣는데말이죠..눈의 양이 문제가 아니구나 하는걸 알았네요..여기 오면 눈 치우는거 안해두 된다고 좋아했었는데, 이 동네는 눈을 치우나마나 어차피 나가서 운전은 못하겠더라구요..내일도 역시 상황은 똑같을거 같고..수요일은 운전하고 나가도 괜찮을까요...제차는 후륜인데 걱정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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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모리 2011.01.11 12:05

    전 수요일엔 어떻게든 학교에 가야 하기에 무조건 나갈 겁니다만

    혹시 오늘 밖에 나갔다 오신분들 길상태가 어떤지 말씀 좀 해주세요. 

    내일이면 다닐 수 있을거라 생각은 되지만 로컬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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